본문 바로가기
[부동산] 부동산 투자 일기

[상가투자] 작은 상가투자 도전기(1)

by 꼬모사바 2023. 6. 10.
728x90
반응형

직장을 다니면서 만약 작은 상가라도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상상을 많이 합니다.

아직 젊은 나이니깐 일은 계속해야하지만 조금이라도 여유있는 생활을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입니다.

 

지방에서 근무하다가 서울로 옮기게돼서 지방 아파트를 처분하게 되었습니다.

처분한 돈을 그냥 놀릴 수는 없어서 주변에 작은 상가라도 하나 사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죠.

 

지금은 조금 후회하고 있지만 "상가분양"을 알아보던 후기입니다.

후회하는 이유는 어차피 월세받는건 똑같기 때문에 구축상가를 구매할껄 후회중입니다. 물론 구축상가 매물이 많이 없기도 하고 발품을 많이 팔 수 있는 상황도 아니였습니다.

 

첫 관심상가는 "청약실패"였습니다.

"화서역" 바로 앞에 있는 "화서역 파크푸르지오 오피스텔 상가"입니다. 

 

화서역-파크푸르지오-상가
화서역 파크푸르지오 상가

"화서역 파크푸르지오 아파트"는 2,355세대가 있고, "파크푸리지오 오피스텔"은 458세대, 그리고 바로 옆에 2023년 12월 예정인 "스타필드 수원"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변에 "정자동시장" 주변엔 신축상가가 없고 "정자동 중심상가"까지 거리가 있기 때문에 좋은 위치라고 생각했습니다.

또 아직 멀었지만 2029년에 "신분당선 화서역"이 개통되기 때문에 유동인구도 많을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처음이라 어떤 기준으로 상가위치를 봐야할지 몰랐지만 주변에서 20년 넘게 살면서 항상 지나다니던 곳이라

제 생각이 맞을 거라는 확신이 조금은 있었습니다.

 

첫 청약도전으로 선택한 이유를 간단히 정리하면

1. 아파트 2,355세대, 오피스텔 458세대, 주변 아파트 다수이며 화서역으로 걸어다니는 유동인구
2. 2023년 스타필드 수원 오픈 예정
3. 주변 신축상가 없음
4. 신분당선 화서역 개통(2029년 예정)
5. 스타필드 - 환승복합센터 - 화서역으로 연결되므로 역과 심리적으로 가까워짐

 

위의 다섯가지 이유로 비싸지만 청약을 하겠다는 마음을 먹었습니다.

물론 1층은 너무너무너무 비쌌기 때문에 포기했고, 조금 무리해서 2층이냐 안정적으로 3층이냐를 고민하다 처음인데 무리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3층을 선택했습니다. 물론 비쌀수록 임대료도 비싸지는건 맞습니다.

 

 

청약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했는데

우선 공사중인 상가 앞에 분양사무소가 항상 있습니다. 근처 부동산을 가도 이미 상가분양에 대해 자료나 정보들이 공유되어있는 상태였습니다. 분양사무소 방문해서 간단히 설명을 듣고 청약신청서 작성해서 제출, 청약금 1,000만원을 청약일에 입금하면 됩니다. 가족들도 청약할 수 있어서 어머니, 누나, 저 이렇게 3개를 신청했습니다.

 

3층에 도로면을 마주하고 있고 임대를 줄 것이므로 양쪽 끝보다는 한칸 안쪽, 그리고 건물 구조상 간판이 가려지지 않는 호실로 청약을 했습니다. 결과는 1주일안에 발표 되었어요. 그때는 한창 부동산이 불장이었던 시기라서 매우 치열했습니다.

타지역 분들이 많이 청약을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아쉽지만 이렇게 첫 상가분양 도전은 실패로 끝났지만 처음 경험하는 일이라 설레고 즐거웠습니다. 

 

화서역-파크푸르지오-상가-로드뷰
화서역 파크푸르지오 상가 로드뷰

지금은 스타필드와 화서역 공사중이라 조금 어수선 하지만, 대부분의 1~3층 상가는 입점한 상태입니다.

제가 원했던 "좌측 3층"은 "하나은행"이 입점해 있네요.

 

다음 두번째 상가분양 도전기로 만나뵙겠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