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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여행] 나의 일상생활!

[후쿠신 본점] 신용산, 삼각지역 용리단길 양갈비 전문점 후쿠신!

by 꼬모사바 2023.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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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갈비는 10년 전 만해도 흔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아주 옛날에 먹어 봤을 때는 양갈비를 삼겹살 굽듯이 불판에 구워서 나왔던 것 같아요. 요즘엔 집 주변에 양갈비 체인점이 한 군데는 있어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이 되었지만요!

 

 지금까지 먹어 본 양갈비 중에서 최고였던 곳을 오늘 소개합니다. 바로 신용산역과 삼각지역 사이, 용리단길에 위치한 "후쿠신 본점" 입니다! 예전엔 야스노야 신용산점 이었는데 새롭게 바뀌었네요.

 

"후쿠신 본점"
위치 :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 46길 19
메뉴 : 양갈비!
영업시간 : 17:30 ~ 22:30, 라스트오더 21:00, 매주 일요일 휴무

 

용리단길도 서울의 여느 핫플 못지 않게 맛집과 술집이 많이 생겼습니다. 최근 3~4년 사이에 빠르게 상권이 확대 된 것 같고 유명한 곳들이 엄청 많아 졌어요.

 

제가 갔을때는 야스노야 신용산점 이었는데 상호가 바뀌어서 포스팅 사진을 그대로 사용해도 괜찮을지 모르겠어요.

그치만 내돈내산으로 너무 맛있게 먹고 왔으니 올려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토요일 오후 5시 10분쯤 도착하니 제 앞으로 두팀 대기가 있었어요. 5시30분에 직원분이 나와서 차례차례 안내해 주셨습니다. 입구에 사물함이 있어서 옷이나 가방등을 보관할 수 있고 내부는 주방을 가운데로 안쪽에 4인석이 2자리, 나머지는 "일렬 좌석"형식으로 되어있어서 다른분들과 옹기종기 앉아 먹는 분위기가 좋았어요.

 

 

후쿠신-메뉴
후쿠신 메뉴

저는 "생 양갈비"를 시켰습니다. 직원분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구워주시고 먹는 타이밍까지 알려주셔서 신나게 이야기하다가 먹기 시작하면 됩니다. 너무 세상 편해요.

 

후쿠신-본점
후쿠신 본점

"생 양갈비"가 딱! 불판에 올라갔을 때 이 순간이 제일 행복합니다. 양갈비를 먹는데 "연태 고량주"가 빠질 수 없어서 바로 추가 주문을 했습니다.

후쿠신 본점

 

"소금"과 "와사비"에 살짝 찍어서 구운 "양파", "대파", "마늘"과 함께 먹으니 양갈비가 계속 들어가네요.

느끼할 때 쯤이면 "삿포로 스프카레"를 꼭 주문하셔야 합니다. 단순히 카레라기 보다는 음..

카레 맛이나는 뜨끈한 스프에 가까워요. 근데 다양한 향신료를 조합해서 인지 처음 먹어보는듯 익숙한 맛이지만 느끼함도 잡아주고 칼칼한 느낌이 좋았습니다.

 

후쿠신-본점
후쿠신 본점

스프카레에 토핑으로 나온 "감자", "토마토", "양갈비 꼬치"를 쏙쏙 빼내서 담가 주고 약한 불위에 올려주셔서 계속 따뜻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양갈비를 먹고 스프카레에 있는 야채와 감자로 거의 배를 채운것 같아요. "갈릭 라이스"도 먹었어야하는데 못 먹을 정도로 배가 불렀습니다.

 

후쿠신-본점
후쿠신 본점

분위기도 화기애애하고 "생 양갈비", "삿포로 스프카레", "고량주" 조합에 하룻밤 취해버린 것 같습니다.

용리단길에 가신다면 맛있는 메뉴와 술 한잔 꼭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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